주훈
Zhu Xun
1955-
작가소개
주훈은 중국 노신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후 국전 및 기타 국제교류전 180여 회 출품 및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 국가 1급 미술가이다.
예술의 영역에서 국경이나 민족적 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술은 보편적 언어와 같이, 모든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Zhu Xun (주훈) 작가의 작품은 특정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 헤게모니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예술로 나아간다.
주훈은 한국계 중국교포 3세로서 경험한 삶의 애환과 중국에서의 성공이라는 그의 개인적 경험을 넘어서, 보다 광범위한 인류 공통의 가치와 연결되고자 한다. 그의 예술은 국경을 초월하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공감과 감동을 준다. 이는 보편적 인간 경험의 일부로서 작가의 예술을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밤중, 시계가 12시 30분을 가리킬 무렵, 한 남자가 적막을 가르고 호텔의 문턱을 넘어섰다. 그는 예술가 앞에 서서, 시간과 공간이 얽히는 순간에 운명 같은 말을 전한다. "선생님, 귀하의 그림 속에는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위대함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선, 귀하만의 길, 즉 Zhu Xun’s Way를 창조하셔야만 합니다." 그들 사이에 흐른 대화는, 예술가의 삶에서 중대한 변화의 순간이자, 위대한 예술이 태동하는 첫걸음이었다.
이후 변화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자신을 부정할 수 있는 용기(勇氣)와 결단력(決斷)이 필요했다. 무엇을 어떠한 시각으로 관찰하고, 어떠한 에너지를 부여하고, 또 어떻게 표현하느냐 하는 것이 나의 관심사였다. 나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번잡함을 버리고 간결함을 추구한다. 소동파가 말하지 않았던가, 최고의 경계는 기교를 배제하는 데 있고(無術), 궁극의 단순함에 있다고(至簡). 속박의 틀에서 벗어나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야 하는 의미이며 이는 곧 독창성을 강조한다는 뜻이다”.
전시
개인전
갤러리 라메르 초대전(2024),서울
한국미술관(2012),경기
중국 상해 아트페어 (2018),상해
중국 남경 아트페어(2013),남경
제11회 중국미술대전(2009),상해
중국 절강 국제미술전(2008),가흥
제1회 중국 유화전(1981),상해
활동
작업 활동
연길 공항 영빈관 대형 유화<고향풍정> (2013)
중국 우정공사 특종 우표<연변풍정> 3매 선정 발행 (2012)
연변 박물관 대형 유화<사계 25m x 5m> (2012)
김홍신 대하소설 <대발해>1-10권 소설 속 200점
삽화 작업 완료 (2006)
작품소장
MBC 문화방송국 (2012)
충북 제천 미술관 (2011)
강원도 미술관 (2010)
중국 상해미술관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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